존경하는 비엔나한글학교 학부형님!
오늘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 실내에서 이루어진 반 쪽 행사였지만,
많이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너무나 신나하는 우리 친구들을 대하는 것이 참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아직도 청군, 백군을 목청 껏 외치는 친구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고
경기에 임하는 우리 친구들 꼭 이기고자 하는 승부욕에 반짝이던 눈동자들이 지금도 선합니다!
작은 아이들의 손을 함께 잡고 경기에 참여해 주셨던 부모님들로 인해서
우리 친구들 참 행복해 하던 그 모습이 마음을 벅차게 합니다!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별히 이 행사를 계획하시고, 준비하시고 또 진행하시느라 고생해 주신 선생님들을 기억해 주셔서
정성을 담아 식사를 준비해 주셨던 자모회장님과 모든 회원님들께
참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느 잔치집에서도 볼 수 없는 귀한 음식들을 장만하시면서
얼마나 많은 수고와 정성을 쏟아 주셨는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참 많이 애써주셨을 그 귀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선생님들을 귀하게 여겨 주시는 그 마음같이
우리 친구들을 귀하게 키우는데 함께 마음을 모아 큰 인격으로 키우는 것으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언제나처럼 줄다리기가 마쳐져야 소풍 행사가 마무리 되는 것은 무언의 약속이지요?
특별히 지난 해 그리고 올 해까지 실내에서 행사를 하게될 때는
이어달리기를 제외하고 줄다리기까지 양보할 수는 없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한꺼번에 힘을 다 쓰고 나서도 건강에 아무런 이상없이
남은 가정의 달 5월,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비엔나한글학교장 한성애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