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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별 내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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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이 있기 전 주에 이미 저마다 발표할 주제를 숙제로 받아가고 2주간 발표를 준비할 시간이 있었으므로 지난 시간엔 제가 아주 큰 기대를 가지고 수업을 시작했더랬습니다.

물론, 숙제를 모두 다 해 왔으리라는 제 믿음이 너무 확고해서 우리 친구들은 지난 2주간을 숙제 준비의 시간으로 계산한 것이 아니라 숙제의 내용조차 까맣게 잊기에 충분한 기간이었으리라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뜻 밖에 남학생들만 숙제를 해 와서 "흥미진진"한 주제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숙제를 받았을 때 동우는 미처 발표 주제에 대해 정확히 대답을 못해 주었는데, "마르쿠스 페르손"이라는 천재 게임프로그래머가 있어서 7,8세 때에 이미 게임을 개발했다는 재미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동우다운  "인물 발표"의 주제이지 않겠습니까? 물론 친구들도 이 천재 게임개발자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석이는 "나폴레옹"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해 주었는데 보석이한테는 나폴레옹이 유럽의 황제, 절대 권력자 였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 진진한 내용이었고, 프랑스에 혁명이 일어나기까지 유럽사에 빠질 수 없는 합스부르크 황가의 이야기, 마리 앙트와네트..등등의 이야기가 여학생들에게는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로 발표하는 보석이와 다른 친구들에게 참 흥미로왔습니다.

 

어찌하여 우리 친구들과 하나 뿐인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에 도달했는지 아직까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지만,

우리 친구들 우리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금" "어린이"로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써 달라고 하자

  • 쓰레기를 적게 만들겠다
  • 물건을 헌 것이 될 때까지 아껴 쓰겠다
  • 분리 수거를 잘 하겠다
  • 재활용이 되는 테트타 팩 포장의 음료수를 마시겠다.
  • 참, 보석이는 자동차를 적게 타겠다고 썼습니다. 매연을 덜 만들테니까요!

등등의 생각들을 써 주었는데,

  • 신라 생각이 병 뚜껑 같은 걸 많이 모아 예쁜 물건 같은 걸 만들어 팔아서 수익이 생기면 환자들을 돕겠다고 합니다.

우리 친구들이 어른이 되면 하나 뿐인 지구가 얼마나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해 있을까요?

 

친구들에게 미리 부터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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