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함께 공부하게 된 "나희"가 물은 질문입니다^^
"선생님, 자장면이 맞아요? 짜장면이 맞아요?"
->"어... 둘 다 맞아요^^" 라는 답을 해 주고 나니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려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글을 올려 봅니다.
먼저, 기존에는 '자장면'만 표준어로 인정하였었습니다.
그 뜻을 '국립 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니,
자장면(←<중>zhajiangmian[炸醬麵])「명사」중화요리의 하나. 고기와 채소를 넣어 볶은 중국 된장에 국수를 비벼 먹는다. ≒짜장면.
이라 나와 있었습니다.
둘째로, '짜장면'을 찾아보니
짜장면(←<중>zhajiangmian[炸醬麵])「명사」=자장면.
이라 나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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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맞춤법 해설’에서는 ‘표준어 규정은 비슷한 형태이면서 널리 쓰이는 두 단어를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고,
그 쓰임의 보편성에 따라 원칙과 허용을 구별하였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복수 표준어’ 제정의 이유와 목적은 언어의 역사성과 사회성’에 따라 ‘언중의 보편적 표현을 반영하기 위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표준어로 인정된 표기와 다른 표기 형태도 많이 쓰여서 두 가지 표기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입니다.
그동안 ‘자장면’, ‘태껸’, ‘품세’만을 표준어로 인정해 왔으나 이와 달리 널리 쓰이고 있던 ’짜장면‘, ’택견‘, ’품새‘도 이번에 인정하였습니다.
http://www.korean.go.kr/09_new/index.jsp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합니다^^ 복된 한 주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