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아직도 우리 어린 친구들의 초롱초롱한 눈빛들이 눈에 선하고,
똘망똘망한 목소리가 귓가를 맴돕니다!
여느 해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여러 가지 생각들을 발표해 주어서 얼마나 보람되고 뿌듯했는지요! 무엇보다 유치부 어린이들이 용기를 내어 발표자리에 서 주었더는 것이 정말 기특하고 감사했습니다.
이사장님께서 심사평에서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우열을 가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 일이었는 지 우리 친구들은 아마 상상도 못하겠지요?
사실 우리 친구들이 이 말하기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옮기로, 몇 번을 반복해서 읽고 또 읽으며
연습했을 그 모든 과정이 너무나 귀하고 고맙습니다.
특별히 이 대회에 참석해 주셔서 우리 작은 연사들을 응원해 주셨던 모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항상 우리 친구들에게 참 소중한 어린 시절 한글학교를 통해 더 많은 경험과 좋은 계기를 마련해서 훌륭한 인격으로 키워 내고자 하는 똑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려 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비엔나한글학교장 한성애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