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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별 내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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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중에는 미뤄두었다가 없었던 일들을 처리하느라 없이 바쁘게 하루를 보내면서도 내내 오늘 수업 생각을 하며 행복한 여운을 가졌던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무슨 일로 가끔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라고 해야 하는데 차칫 엄마가라고 허언을 적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미처 지금까지 헤아리지 못했던 부모님의 마음, „금쪽 같은자녀를 제게 맡겨 주시고 신뢰해 주시는 마음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더불어 공부하는 시간 행복하듯이 우리 아이들 저와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되게 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좋아서 하는 일이라야 있다고…, 저나 우리 친구 모두 좋아서 잘하는 공부가 되게 하겠습니다.

 

   재유는 저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는 부지런한 학생이라 오늘도 변함없이 저를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남학생들도 승이가 개인적인 (!) 사정이 있어서 결석한 것을 제외하고 등교시간이 많이 빨라져서 함께 애국가도 불렀었네요. 물론 수줍은 티가 역력해서 내심 다시 부르자고 할까고민하는데눈치라도 , 마지막 소절은 아주 교실이 떠나가라 목청을 돋구는 바람에 번만 부르고 수업 진행 했답니다.

   지난 시간 한국음식의 특징에 대해 배우고, 숙제로는 불고기가 세계적인 음식이 있다/ 의사대로 글을 써오기로 했었답니다. 한국음식에 대한 조리법등 조사한 내용에 대해서는 각자 사진 자료, 그림 등을 이용해 우리반 신문/잡지를 만드는 공동작업을 했지요.

 

불고기가 세계적인 음식이 있다 거의 찬성하는 의견이 대부분 이었는데,

우리 재유 생각 불고기에는 매운 맛이 나는 돼지 불고기 있어서, 돼지 불고기를 제외한 쇠고기 불고기는 절대적으로 세계적인 음식이 있다고 예리하게 지적해 주었습니다.

원호생각 불고기가 워낙 맛있는 음식이라서 세계인이 불고기를 알게 된다면 주문이 급상승해서 가격도 많이 올라 갈테고, 그러면 우리나라가 불고기로 아주 부자 나라가 수도 있다고 예견합니다!!!! , 그리고 컵라면 같은 인스턴트 불고기도 있으면 아주 팔릴 거라는 의견도 제시 했습니다.

신이생각 다른 곳에서 만들어 있는 유사 불고기 걱정해서 특허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 입니다.

여학생들 생각 한국음식 조리의 특성 정확히 표기 되지 않는 참기름 적당히‘ ‚갖은 양념등의 표현이 국제적으로 통요되는 계량법으로 통일되어야 불고기의 특징적인 유지할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불고기는 그냥 맛있어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원홍이 오히려 세계적인 음식으로 불고기를 상상하는 일에 과연 그럴 있을까 망설였는데, 결국 친구들 의견을 듣고 나서는 불고기는 맛있으니까….세계화가 가능하다!! 고개를 끄덕끄덕, 수용했습니다.

, 신이는 마지막으로 불고기가 세계화되면 부정적인 면도 있다고 지적했는데, 불고기가 세계 각국에서 널리 먹는 음식이 되면 언젠가 쇠고기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까 염려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우리 반의 학급 신문은 첨부된 파일에

한국음식의 특징: 사라

주식                    비빔밥: 김인홍

부식                    김치: 이지수

                             생선회: 황재유

                             불고기: 한사라

간식/후식          구운 고구마: 김신

                             떡볶이: 강원호

위의 순으로 친구들 사진과 함께 올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 모두가 작업을 하고 얼마나 뿌듯해 했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에 함께 계신 외국분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68 할머니이신데, 헝가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던 1953년에, 한국전쟁이 끝나고 당시 공산국끼리의 친분관계로 북한 사람들이 헝가리로 왔다는데, 북한 가정의 자녀들과 함께 성장하여 한국말을 배울 기회가 있었답니다. , 거의 60 전에 배운 한국말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는 할머니, 가을 학기부터 비엔나 대학의 한국학을 공부할 계획이시라는 할머니의 자기 소개를 듣고, 우리 친구들매우 감동했음은 물론이고, 한국말을 배우는 있어 크게 도전이 되는 눈치였답니다.

우리 친구들, 뭔가를 배우기엔 너무 나이가 많지 않느냐고 질문하는데, „진정으로 원하면 언제라도 때는 늦지 않다 의견에 다들 동의해 주었습니다.

 

계속해서 읽기 46-48쪽의 종이책의 미래 대해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글은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가 많이 있어서 우리 친구들이 읽는 집중력이 많이 필요했답니다. 워낙 단원 다른 친구들이 읽게 하고, 읽은 단락에 대해서는 저마다 이해한 내용을 발표하고, 간단히 내용을 정리해 주면서 읽어 가니까 매번 수업을 때마다 조금씩 읽는 분량과 이해력, 집중력이 향상되기는 했지만, 글은 역시 맘의 준비를 했어야 했답니다.  번째, 두번 단락까지 조심조심 읽고, 내용 정리하면서 글을 소화하느라 집중에 집중….세번 단락에서 우리 손님, 유디트 할머니가 놀랍게도 읽어 주시자 우리 친구들 정신이 번쩍 듭니다. 덕분에 어려운 끝까지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독한 훈련 마쳤답니다.

 

잠시 긴장을 풀기 위해서, 먼저 오늘의 한자 家口, 生家, 外家 등의 낱말과 함께 익혔습니다. 생가가 태어난 집을 의미한다고 하니까 다들 병원에서 태어났을 우리 친구들, 다음 시간에는  병원이라는 낱말을 한자로 알고 싶다고 합니다…!!!!

다시 읽기 본문으로 돌아와서

컴퓨터의 상용화로 전자책이 많이 활용될 미래에는 종이책의 존재나 활용 어떻게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입니다.

지수생각: 종이책과 전자책을 공존할 것이다. 전자책의 편리함을 생각하면 종이책의 사용이 수는 있을 것이다. 종이책은 나무로 만들어야 해서 점점 줄어들지도 모르겠지만, 눈이 아프고 편리해서 종이책도 있으면 좋겠다.

재유생각: 종이는 나무로 만들고, 나무가 자라는 데는 십년이 걸린다. 전자책은 전기를 사용하고 전기를 만드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에너지는 태양에서도 얻을 있기 때문에 끝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전자제품은 많이 사용하면 건강에 해로우니 적당한 사용의 제한이 필요하다. 미래에는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전자책을 사용하게 것이다.

신이생각: 전자책은 한꺼번에 2000권도 넘는 책을 저장할 있어서 종이책보다 똑똑하다. 그렇지만 종이책을 읽을 분위기가 훨씬 좋다. 컴퓨터를 종이책이 이길 것이다.

인홍이 생각: 2111 즈음에는 종이책은 이상 안만들어 것이다. 왜냐하면 나무들이 부족할 수도 있고, 종이를 만드는 필요한 나무가 너무 많이 사용되면 우리에게 산소가 부족하게 수도 있다. 전기는 천년도 넘게 있을 것이다.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좋다.

사라생각: 종이책도 전자책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미래에도 종이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있을 것이도, 전자책만 있다면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다. 전자책은 간단하고 편해서 좋지만, 종이책이 없어지면 따라서 종이, 연필도 없어지겠고, 글도 타이핑만 하게 것이다. 사용을 조절해서 전자책을 가끔씩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원호생각:종이책과 전자책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보다 발전된 책이 나올지도 모른다.

1.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종이책을 아예 팔수도 있고,

2. 전기시절이 없어져서 옛날처럼 사는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

3. 세계전쟁이 나서 책이 타버릴 수도 있다.

4. 우주전쟁으로 외계인이 우리를 이상 책을 읽게 수도 있다.

5. 어린이들이 선생님이 안되고 싶어서 아무도 책을 못일게 수도 있다……

원호가 마지막 시간에 잠시 인내심을 잃고 말았어요. 다음 주에 있을 생물시험이 걱정이라는데, 3교시 내내 열심이던 원호, 역시나 어렵고 글을 읽어내느라 인내심이 바닥을 쳤나 싶더니, 옆자리 친구 의자를 툭툭 차기 시작한 것이 결국 시비가 되고 말았습니다.

원호, 자리에 오지 않았다면 본인이 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했어야 내용을 또박또박 어찌나 얘기하는 지요, 불만도 불만이지만 논리가 아주 정확합니다.

그런데 원호야, 현재 원호는 원해서든 아니든 자리에 있고, 여기서 원호가 있는 일은 계속 불평하고 짜증내면서 시간을 보내든지, 아니면 어차피 달라질 없는 일이라면 여기 있는 동안 있는 최선을 다해서 참가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있어. 선택은 원호가 하는 건데 이러나 저러나 시간은 가는데, 무슨 일에든 .단점은 있고 장점으로 단점을 가린다거나 단점으로 장점을 가리는 일은 본인이 선택하는 일이란다!“ 

이렇게 얘기해 주고 수업은 평범하게 진행되었는데, 우리 원호 종이책의 미래에 관해서는 제일 글을 써주고 갔네요!!

 

원호가 학교시험을 얘기하니까 다른 친구들 역시 입을 모아 다음 계획으로 잡혀있는 시험에 관해 저마다 걱정을 한마디씩 합니다.

우리 친구들 한글학교에서 열심인 것만 봐도 학교 공부에 얼마나 욕심을 훤히 보이는데, 그런 부담으로 토요일까지 자리를 지켜주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대견한지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도 더더욱 부모님들의 의지와 노력이 얼마나 귀하게 다가오는지요.

이번 한글학교 숙제는 없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많이 격려해 주시고, 모두들 학교 시험 원하는대로 좋은 성적을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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