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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비엔나 한글학교 교사를 하다가 올 2월 한국으로 귀국한 석주혜입니다. 
기억하시지요? ^^
오랜만에 한글학교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려니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가끔 한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면 더욱 열심히 지도하시는 선생님들과  발전하는 한글학교의 흔적들을 볼 수 있어서 감개무량했었는데 막상 글을 올리려니 무척 쑥스럽군요.
한글학교에 있을 때 더욱 열심히 했어야 하는데  떠나고 나니 이것 저것 많이 아쉽고 최선을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정말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였던 것을요...
어떻게든 한글학교에 작은 의미를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는데요...
항상 생각 뿐 실천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실천할 기회가 생긴 것같아요..
한글학교에 한복을 10벌 정도 전달하고 싶은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아니고요.. ㅎㅎ
뉴질랜드에 계시는 한글학교 선생님을 통해서 해외에 한복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올 4월 예닮이라는 회사에 신청을 했었습니다. 선착순이라고 해서 급하게 신청한데다가 제가 현재 한글학교 교사가 아닌 관계로 지원이 가능한지 몰라 미리 연락드리지 못했는데 용케 지원 대상이 되었네요. 총 15개국 한글학교에 10벌씩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비엔나 한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제 사연을 이해해주셨나 봅니다. 대단하지 않은 선물이 되겠지만 학예회때 유용하게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예년의 경우 고학년 학생들의 한복을 구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아 13세와 15세 아동 남녀 한복 5벌씩을 신청했었습니다. 제가 신청 대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하여 미리 상의 드리지 못한 점이 마음에 걸리네요.
전달할 방법을 궁리하다가 일단 자유게시판을 통해 연락처 남깁니다.
곧 여름방학이 시작되니까 한국으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계실 것같아서요.
제 이메일 주소는 아실 것이라 생각되어서 인터넷 전화번호만 남기겠습니다. 070-8748-9803
교장선생님께 먼저 연락드렸어야 하는데 이사오면서 연락처 대부분을 챙기지 못했습니다. 죄송해요~~
교무주임 선생님께서 메일로 연락처 보내주셨는데 여전히 이메일 관리는 제가 좀 약하네요... ^^;;
비엔나의 일상들이 무척 그립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여름 방학은 더욱 알차고 의미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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