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 햇살이 참 눈 부십니다. 
 
이렇게 볕 좋은 봄날, 모처럼 맞은 방학에 모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열심을 내는 우리 친구들, 
그리고 이 친구들을 지도하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우리반 지수, 원래도 책읽고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학생이지만,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한국에서 다니다 와서 지수에게는 한국어 공부에 대한 향수가 있답니다. 
지수에게 더 없이 좋은 시간 될 것 같아서 저 역시 감사하고, 
 
애쓰시는 모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