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계획으로 내용을 전달해 드린 것 처럼 우리 중등반 친구들이 매월 한글학교 도서 대출/반납을 관리하는 요원으로 봉사합니다.
3월 요원으로 리사 (보조요원: 다니엘 - 혹시 봉사요원이 당일 결석할 것을 감안해 우리 반 아이들이 보조요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해서 보조요원까지 생겼습니다.)가 적극적으로 한글학교 친구들에게 도서관 이용에 대한 안내도 하고, 책을 대출해 주어서 이동 도서관 앞에 쉬는 시간마다 학생들이 줄을 서기까지 했답니다.
도서 봉사 요원에 대해 한글학교에서 장학금 수여가 꼭 현실화 되기 위해서 열심을 다해 참여하는 우리 친구들을 많이 칭찬해 주시고,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함께 전달해 주시면 우리 한글학교 이사회나 교사 및 학부모회에서도 좋은 모범이 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자진해서 열심을 다해 봉사하는 우리 반 친구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제 자신 이 아이들과 함께 커가는 선생님이 되는 행운을 가지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성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