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상촌중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전종숙 교장선생님의 친구 되는 노재호입니다.
여러 선생님, 멀리 이역만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우리의 2세들에게 한글교육과 한국을 알리시느라 얼마나 고충과 노고가 많으십니까? 선생님들께서는 정말 우리민족의 진정한 애국자 이십니다.
지난번 전종숙 교장선생님께서 서울에 오셨어 친구들끼리 만난자리에서 여러 선생님들의 칭찬이 대단하였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비엔나 한글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귀중한 자료들 고맙습니다. 시간이 되는 대로 종종 비엔나 한글학교 홈페이지를 들리겠습니다.
제가 30여년의 교직기간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많은 학생들을 교실에서 접해왔다는 사실에 보람도 있는 한편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습니다.
2세 교육에 헌신하시는 여러 선생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비엔나 한글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비엔나 한글학교에서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원합니다.
2009. 6. 7.
경기도 수원에서 노 재 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