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원호, 인홍이!
이렇게 우리 반에서 세명이나 웅변대회에 참석을 해서 모두 너무너무 훌륭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 주었습니다.
이번 웅변대회를 통해 우리 반 남학생들의 용기와 연습에 임하는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와 이번 경험을 통해 다음 대회를 더 훌륭하게 준비해 보겠다는 각오까지..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롭게 알게된 우리 친구들의 또 다른 면모를 어떤 말로 칭찬해도 부족할 듯 합니다.
함께 준비에 열심을 내 주셨을 부모님들의 후원과 성의에도 정말 감사드리고, 우리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생각이 많이 자랐다는 점, 꼭 칭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친구들의 평소 때 모습을 생각하면 얼마나 어른스럽고 성숙한 지, 꼬마(!)들인줄만 알았던 제 생각이 얼마나 짧았는지 부끄럽습니다.
물론 시상까지는 부족한 점이 있지만, 우리 반 여자 친구들 재유, 사라가 입을 모아 칭찬하는 것 처럼 원호, 신이, 인홍이 모두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우리 반 친구들, 정말이지 자랑스럽습니다!!
2학기가 되면서 제 건강상태가 그다지 좋질 못해서 그동안 수업일지를 올리는 일도 돌보지 못하고, 그저 접어둔채로 마음만 끓였는데, 이번 웅변대회에 대해서는 짧게나마 꼭 전해드리고 싶은 감동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어제의 경험은 가슴이 뭉클해지는 진정한 감동이었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반 친구들,
많이 많이 칭찬해 주세요! 우리 친구들 모두가 너무 고맙습니다.